이슈데일리

최다빈, 세계선수권 최종 10위... ‘김연아 이후 최초 190점 돌파’

기사 등록 2017-04-01 08:5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최다빈 SNS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 피겨 유망주 최다빈이 세계선수권 최종 10위에 올라 평창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인 최다빈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총점 190점을 넘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진출권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최다빈은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신경기연맹(ISO)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예술점수를 69.72점, 58.73점을 받아 총 128.4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9일에 펼친 쇼트프로그램 점수 62.66점을 합해 총점 191.11점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2월 강릉에서 열린 4대륙 대회에서 세운 ISU 공인 개인 최고점(182.41점)을 8.70점 경신한 신기록이며 김연아 은퇴 이후 한국 선수가 ISU 공인대회에서 세운 최고 점수다.

김지영기자 b3315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