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슈데일리 황원준기자]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가 오는 6월 6일 대학로서 개막한다.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는 역사적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기숙사 시절 이야기를 그렸다. 성격도, 취향도 다른 예술가 지망생 세 사람이 스페인 마드리드 레지덴시아 기숙사에서 만나 영향을 주고 받는 사이 스페인을 뒤 흔들 군사독재 정권이 등장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약자와 소수자의 편에 서서 시를 노래하던 정의롭고 섬세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역에는 김도빈, 이형훈, 선한국이 캐스팅됐고, 침없고 반항적인 ‘루이스 부뉴엘’ 역에는 조풍래, 최호승, 손유동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천재성과 독특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자유로운 영혼 ‘살바도르 달리’ 역에는 박영수, 김지온, 김기택이 연기한다.

제작사 골든에이지컴퍼니 관계자는 “개성 강한 예술가 세 명이 한데 모여 지냈을 기숙사의 시간과 공간, 이들의 삶의 여정에서 가장 빛나고 찬란했던 추억의 시간을 상상하며 극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새벽의 입구에서’는 오는 6월 6일~9월 1일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되고, 5월 초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황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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